아이에게 정리하라고 말하기 전에 손이 닿는 자리가 있는지 먼저 봅니다. 눈높이 수납, 큰 분류, 그림 라벨로 아이방을 정리하는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정리하라고 말하기 전에 먼저 살펴볼 것이 있습니다. 아이 손이 닿는 곳에 자리가 있는지, 그 자리가 아이 눈에 보이는지입니다. 아이방 정리는 부모가 대신 치우는 일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수납
자주 가지고 노는 장난감과 매일 쓰는 물건은 아이 키보다 낮은 칸에 둡니다. 높은 칸에는 부모가 관리할 물건이나 가끔 꺼내는 물건을 둡니다. 아이가 혼자 꺼낼 수 있는 곳이어야 혼자 넣을 수도 있습니다.
한 번에 넣는 수납함
- 뚜껑 없는 바구니나 열린 수납함을 씁니다.
- 한 수납함에는 한 종류만 담습니다. 블록은 블록끼리, 인형은 인형끼리 모읍니다.
- 너무 세세하게 나누지 않습니다. 아이가 기억할 수 있는 큰 분류가 오래갑니다.
던져 넣어도 정리가 되는 수납함이 아이에게는 가장 쉬운 수납입니다.
그림 라벨
글자를 읽기 전인 아이에게는 그림이나 사진 라벨을 붙입니다. 수납함 앞에 담길 장난감 사진을 붙여 두면 아이가 무엇을 어디에 넣을지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글을 읽게 되면 글자 라벨을 함께 붙입니다.
장난감 양 정해 두기
장난감은 계속 늘어납니다. 수납함이 가득 차면 새 장난감이 들어올 때 하나를 골라 내보내게 하거나, 일부를 상자에 넣어 두었다가 바꿔 꺼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간에 맞는 양을 유지하면 아이도 정리를 덜 부담스러워합니다.
자라는 속도에 맞춘 구조
아이가 직접 고르는 옷은 낮은 서랍이나 낮게 단 옷걸이 봉에 둡니다. 학년이 올라가 책과 학용품이 늘면 책상 주변에 자리를 다시 정합니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구조도 함께 바꿔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