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곳과 두는 곳이 멀면 물건은 가까운 탁자 위에 쌓입니다. 생활 동선을 그려 보고 자주 쓰는 물건의 자리를 정하는 방법입니다.
물건이 자꾸 밖에 나와 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쓰는 곳과 두는 곳이 멀면 가까운 탁자나 식탁 위에 물건을 내려놓게 됩니다. 정리가 오래가는 집은 물건이 쓰이는 자리 가까이에 놓인 집입니다.
생활 동선 그려 보기
하루 동안 집 안에서 움직이는 길을 떠올려 봅니다. 현관에 들어와 가방을 내려놓고, 겉옷을 벗고, 손을 씻고, 주방으로 가는 흐름입니다. 이 길을 종이에 간단히 그려 보고 물건이 쌓이는 지점을 표시하면, 어디에 자리가 비어 있는지 보입니다.
쓰는 곳 가까이에 두는 원칙
- 열쇠, 마스크, 장바구니는 현관 가까이
- 매일 쓰는 조리도구는 가스레인지 옆 서랍
- 수건과 세면용품은 욕실 문 가까운 칸
- 충전기와 전선은 실제로 충전하는 자리에 고정
물건을 쓰는 자리와 두는 자리가 같으면 꺼내고 넣는 데 따로 마음먹지 않아도 됩니다.
동작 수 줄이기
자주 쓰는 물건은 한 번의 동작으로 꺼낼 수 있어야 합니다. 문을 열고, 상자를 꺼내고, 뚜껑을 여는 세 동작이 필요하다면 그 물건은 결국 밖에 나와 있게 됩니다. 매일 쓰는 물건은 뚜껑 없는 수납함이나 열린 선반에 두고, 가끔 쓰는 물건일수록 깊고 높은 곳으로 보냅니다.
가구 배치도 동선의 일부
동선을 막는 가구가 있다면 위치만 바꿔도 정리가 쉬워집니다. 쓰지 않는 가구는 다른 공간의 수납 가구로 쓸 수 있는지 살펴봅니다. 정화의 정리가 거실장을 세탁실 수납함으로 바꾸어 쓴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노출된 전선도 동선을 따라 정리하면 걸려 넘어질 일이 줄고 공간이 한결 단정해집니다.
보기 좋은 배치보다 생활하기 편한 배치가 정리를 오래가게 합니다.